범죄영화1 향수, 강렬한 매혹과 뒤틀려버린 욕망 1. 향수 시놉시스 악취와 오물이 난무했던 18세기 프랑스 생선시장에서 태어나자마자 사생아로 버려진 장 바티스트 그르누이(벤 위쇼)는 남들과 다른 천부적인 재능이 있었습니다. 겨우 말을 배우긴 했지만 후각만큼은 그를 따를 자가 없었을 정도였습니다. 불행한 삶 속에서 그의 유일한 즐거움은 냄새와 향기로 이 세상을 이해하는 천재적인 후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13살이 되던 해 고아원 원장은 그를 가죽 공장에 팔아넘깁니다. 하루 15시간 이상의 중노동으로 5년을 못 버티고 죽어나가는 가죽 공장에서 장 바티스트는 독하게 살아남았습니다. 끈질기게 살아남은 그는 드디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홀린 듯 어디론가에 이끌리는 그가 멈춘 곳은 향수 가게 앞이었고 어두워지도록 자리를 뜨지 못합니다. 그러던 어.. 2021. 11.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