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영화추천2 향수, 강렬한 매혹과 뒤틀려버린 욕망 1. 향수 시놉시스 악취와 오물이 난무했던 18세기 프랑스 생선시장에서 태어나자마자 사생아로 버려진 장 바티스트 그르누이(벤 위쇼)는 남들과 다른 천부적인 재능이 있었습니다. 겨우 말을 배우긴 했지만 후각만큼은 그를 따를 자가 없었을 정도였습니다. 불행한 삶 속에서 그의 유일한 즐거움은 냄새와 향기로 이 세상을 이해하는 천재적인 후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13살이 되던 해 고아원 원장은 그를 가죽 공장에 팔아넘깁니다. 하루 15시간 이상의 중노동으로 5년을 못 버티고 죽어나가는 가죽 공장에서 장 바티스트는 독하게 살아남았습니다. 끈질기게 살아남은 그는 드디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홀린 듯 어디론가에 이끌리는 그가 멈춘 곳은 향수 가게 앞이었고 어두워지도록 자리를 뜨지 못합니다. 그러던 어.. 2021. 11. 3. 비긴어게인, 사소한 일상도 빛나게 만드는 음악 1. 비긴 어게인 시놉시스 싱어송라이터인 그레타(키이라 나이틀리)는 그녀의 남자 친구 데이브(애덤 리바인)가 메이저 음반회사와 계약을 하게 되면서 좋은 기회로 뉴욕으로 오게 됩니다. 행복한 둘만의 시간도 잠시, 뉴욕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데이브는 스타가 되어 점차 바빠지게 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레타는 데이브가 들려주는 노래로 데이브가 변심했다는 걸 알게 됩니다. 회의감을 느낀 그레타는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어 하며 동네의 조그만 뮤직바에서 노래를 시작하게 됩니다. 한 편 천재 엘리트 스타 음반 프로듀서였지만 음악적 고집이 세 해고된 댄(마크 러팔로)은 밑바닥까지 몰락하여 살고 있습니다. 우연히 들른 뮤직바에서 그레타의 자작곡을 듣게 됩니다. 그레타의 진가를 알아본 댄은 영감이 떠올랐고 그녀를 .. 2021. 10. 14. 이전 1 다음